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세계도자센터, 반달미술관 등 재단이 운영하는 도자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
먼저 이천 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전시 ‘쉼, 흙길 걷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자, 영상, 민속품 등 100여점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다. 또 15일 오후 3시에는 전시장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정일호와 해금연주자 김남령의 작은 음악회도 진행된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소장품 상설전 ‘한국인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를 아우르는 유물 55여점과 근·현대 전통도자 30여점 등 우리나라 도자전통의 흐름을 관람객에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서 찬사를 받았던 ‘오색일화:감각을 채색하다’전과 한국도자재단 입주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土토 琉유 - To You’ 전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를 보면서 도자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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