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녹색테이블 ‘7년 천하’
경기도, 녹색테이블 ‘7년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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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남 제치고 종합우승
▲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 대표(왼쪽에서 2, 3번째)가 시상대에서 우승기와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월간탁구 제공

경기도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도는 18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189.5점을 획득하며 경북(174점)과 충남(171.5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09년 25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7년 연속 패권을 안으며 대통령기 역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종전 6회 경기도)을 새로 썼다.

이날 경기대의 안준휘는 남자 대학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김동구(창원대)에 3대2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개인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1세트를 5-11로 패한 안준휘는 2세트를 접전 끝에 13-11로 따냈지만 3세트를 8-11로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준휘는 정교한 스트로크 공격이 살아나며 4세트를 11-7로 따냈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11-9로 승리해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또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파주 문산수억중이 서울 명지중을 3대1로 꺾고 우승했다. 문산수억중은 유한나가 제1단식에서 명지중 노푸름에 0-3으로 패했지만 제2단식 위예지, 제1복식 위예지·안소연조 제3단식 안소연이 나란히 승리하며 정상을 밟았다. 전날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위예지는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군산대를 3대2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남고부 단체전의 부천 중원고는 결승에서 대전 동산고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상열 경기도탁구협회장은 “선수단의 피땀어린 정성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탁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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