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국실업단사격 여자 50m 3자세 단체전 우승

화성시청이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27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부 50m 3자세 단체전에 박해미, 안혜상, 서수완이 팀을 이뤄 1천714점으로 우리은행(1천706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이틀전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같은 멤버가 출전해 우승한데 이어 소총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공기소총 개인전까지 석권했던 박해미는 이날 50m 3자세 단체전에서의 금메달 추가로 3관왕에 올랐다.

한편,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안혜상과 박해미가 각각 449.0점, 439.8점을 쏴 454.9점의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452.8점)을 쏜 ‘신예’ 김설아(KT)에 이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박지우(경찰체육단)는 17점을 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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