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계 복귀…“이제 다시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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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쓸모 있는 남자들, FN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쓸모 있는 남자들.

김용만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계 복귀…“이제 다시 시작하는 초심의 마음으로 임할 터”

개그맨 김용만이 2년 7개월 만에 OtvN의 ‘쓸모 있는 남자들’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를 앞둔 소감을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

김용만은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백 기간 동안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은 해외 프로축국 승패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 토토 등에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불구속 기소됐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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