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방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1주일만에 발견됐다.
2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55)는 지난 24일 오전 8시께 의정부시내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 방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모습이 며칠째 보이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건물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족없이 홀로 지내던 A씨가 알콜중독에 의한 간경변으로 괴로워하다 1주일 전에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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