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에 맞는 검찰권 행사로 지역발전 앞장”
“북부에 맞는 검찰권 행사로 지역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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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진 의정부지검장 취임… “내년 총선 부정선거 예방·비리 엄중 대처”
▲ 조희진 신임 의정부지검장이 24일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포부를 밝히고 있다.
“경기 북부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 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검찰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나갑시다”

제15대 의정부지검 검사장으로 취임한 조희진(53사진) 신임 의정부지검장은 24일 오전 10시에 열린 취임식에서 “접경지역이자 남북교류의 거점인 경기북부를 관할하는 검찰 최고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난 2004년 형사4부장검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의정부지검에서 10년 만에 다시 근무하게 되니 마치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조 지검장은 “도시와 농촌이 혼재한 휴전선 접경지역이자 미군 주둔 지역인 경기북부는 급격한 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 등으로 자연훼손, 환경오염, 지역간 격차 등의 사회문제가 빈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 개발 분위기를 악용한 부동산 투기사범, 환경오염 사범 등을 철저하게 단속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 지검장은 “특히 내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공명선거 풍토가 정착되도록 부정 선거사범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밖에도 공동체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집단 행동과 노사 간 불법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한편 사회 지도층의 부정부패와 지역토착 세력들에 의한 구조적 비리 척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출신으로 성신여고와 고대 법학과를 졸업한 조 검사장은 사시 29회(연수원 19기)로 고양지청 차장검사, 천안지청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여성 최초로 부장검사, 지검장, 검사장 등을 지내는 등 검찰 내 여성 1호라는 타이틀을 독식해 왔다.

의정부=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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