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월의 역사인물 "이항복선생'

경기도는 2월의 역사인물로 오성(鰲城) 이항복(李恒福) 선생(1556∼1618)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항복 선생은 자가 자상(子常)이고 호는 백사(白沙)·필운(弼雲)이며 본관은 경주(慶州)로 선조 13년에 문과에 급제해 호조참의가 된후 정여립의 모반 사건을 다스린 공으로 평난공신의 호를 받았다.

임진왜란(1592)때 이조참판을 거쳐 다섯번 병조판서를 지내며 군을 정비한후 우의정을 거쳐 영의정을 지냈으나 광해군때 탄핵을 받아 북청에 귀양가 적소에서 숨졌다.

저서로는 백사집, 북천일록과 그외 선조실록, 광해군일기 등의 문헌을 남겼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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