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관 2030 청년 서포터즈 활동 결과 발표회 열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한옥자)은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젠더공감 2030 청년서포터즈 활동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경기도 젠더공감 2030 청년서포터즈는 지난 5월 말 출범한 경기도 ‘양성평등실천 거버넌스’ 네트워크에 참여한 세대로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20~30대 청년 20여 명으로 6월 발족했다.
이들은 이달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여성참여형 플랫폼 구축 ▲토의·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집·조사 및 결과치를 분석·제안했다. 특히 이날 자리는 활동결과를 학계 및 민간·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는 ‘다 같이 취업하조’(유나영(아주대) 외 4명), ‘혐오와 차별조’(김치현(성균관대) 외 4명), ‘청춘 性 공감조’(남지수(한세대) 외 4명), ‘사랑하조’(김하연 외 5명) 등 4팀이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나영씨(아주대 경영학과 3년)는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차별 특히 여성의 근무형태에 대한 사회의 비관적 선입견이 팽배하다는 것을 이번 조사를 통해 깨달았다”며 “단순히 여성에 대한 차별을 하지 말아 달라는 공허한 메아리를 깨고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인식을 개선하고 양성이 행복한 프로젝트를 제안·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2030세대의 힘을 모으는 데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발표회에는 강득구 경기도연정부지사, 박옥분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간사,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과장, 이선희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신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지지를 보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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