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5일 교직원 강좌 재능기부 봉사활동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최기봉)는 지난 15일 수원시 영화동의 ‘감천장요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여 분을 모시고 2016년 하반기 교직원 강좌(중·고급반) 재능기부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복·공감·나눔’을 주제로, 교직원 강좌(중급반·고급반)에서 활동 중인 10팀과 교직원 강좌 이수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1팀, 총 11팀, 127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봉사활동 부문에서는 통기타(노란 셔츠의 사나이), 오카리나(내 나이가 어?서), 우쿨렐레(섬마을 선생님), 하모니카(돌아와요 부산항), 한국무용(허튼춤), 댄스 스포츠(5개 종목 메들리) 등 6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유화(11개), 한글서예(27개), 문인화(10개), 민화(11개) 등 4개 팀은 부채와 손수건을 활용한 작품을 기증했으며, 봉사활동 현장을 사진반에서 맡아서 촬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연수원 직무연수기관으로 승인받아 교직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는 ‘경기댄스스포츠교원연구회’ 팀은 지난 5월 상반기 봉사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꺼이 참가해 즐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5월 상반기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를 맡은 용인 지석초등학교 이대수 교장은 공연 중간마다 어르신들에게 ‘밀양 아리랑’ 노래를 가르치고 함께 부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최기봉 관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 및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교직원들의 상호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지난 2009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문화예술 방면의 교직원 강좌 활동을 지원하고, 중·고급반 회원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매년 2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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