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촌지도자회(회장 이원선)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수해피해복구와 구호품을 전달했다.
농촌지도자회 임원 및 회원 40명은 당초 선진지 견학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견학 일정을 바꾸게 됐다. 이들은 수해지역에서 일손돕기와 지도자회에서 마련한 라면 30박스와 타올 60개등 구호품으로 전달하고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벌였다.
또한 성남시도 최근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경남 마산시와 강원도 고성군지역에 대한 복구지원에 나서 시청공무원 30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성남시협의회(회장 방태열) 70명 등 총 16개단체에서 4백여명의 인력이 복구지원에 나섰다.
시는 2천8백여만원 상당의 휴지, 김치, 이불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양수기 100여대와 집안청소 및 마을길 정비, 살림 세척 및 쓰레기 수거 등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벌였다.
/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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