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진 수원시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규제개혁 유공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최 팀장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규제개혁팀장으로 일하면서 1천677건의 과제를 발굴ㆍ개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업종제한을 완화하는 등 규제개혁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로는 ‘화성관광열차 도로 주행 합법화’와 ‘청년창업 푸드트럭 활성화’가 꼽힌다.
당초 화성어차는 놀이기구로 인정돼 시내 일반도로는 주행할 수 없었으나, 국토교통부에 자동차 특례신청 승인을 받아 화성행궁 및 전통시장 등을 거칠 수 있게 바꿨다.
또 수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이동 영업이 가능하게 한 점도 최 팀장이 이룬 성과다.
최 팀장은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바꿔나간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답답함을 해결할 수 있는 현장중심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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