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김용만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패션 화보는 ‘김용만의 희로애락’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그는 우리가 평소에 알던 김용만과 달랐다. 보기만 해도 푸근해지는 인상과 기분 좋은 웃음을 짓던 코미디언이 아니라, 내면에 있는 갈등, 슬픔, 분노, 그리고 환희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는 인간 김용만을 보여준 것.
특히, 촬영 콘셉트에 맞춰 슈트를 입고 화보를 찍었는데 몸에 딱 맞아떨어지는 ‘의외의 슈트핏’을 보여줘,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용만은 최근 합류한 KBS2 '해피투게더3’를 비롯해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TV조선 ‘며느리 모시기’등 고정 프로그램만 5개를 맡고 있어서 소속사 식구들에겐 ‘FNC의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 중에 있다.
큰 부침을 겪고 다시 복귀한 후, 대중의 반응이 냉랭했을 때의 심경에 대해서도 묻자 “3년을 쉬었으니 3년 이상은 고전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중이 나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을 것이기에 앞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김용만은 각별한 동생인 '국민 MC' 유재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해피투게더 3’ 설 특집편에 지석진, 김수용과 출연 후 재석이가 ‘형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동생이 잘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에 형들이 숟가락만 얹는 모양새 같아서 거절했는데 재석이 입장을 생각해 보니 걔는 어디서나 리더가 되어서 치고 나가야 하니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랑 함께 방송할 때만큼은 철부지 막내로 맘 편히 까불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 같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유재석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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