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들이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15 대한민국 명장(名匠)’ 13명이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새봄사회복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미용 분야 김교숙 명장을 비롯해 실내건축, 목칠공예, 석공예 등 2015년 선발된 13개 분야 명장들이 참여해 도배와 페인트칠 등 시설 이용자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산업현장 숙련기술자들에게 부여하는 호칭으로, 같은 해에 선발된 명장들이 모임을 구성해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서 주신 명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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