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농촌마을에서 힐링] 경기도 체험형 농촌교육 농장
[올 여름, 농촌마을에서 힐링] 경기도 체험형 농촌교육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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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달구지 탈까 치즈 만들까… 아이들 즐거운 고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형 농촌교육 농장이 새로운 체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소소리 농장에서 아이들이 소달구지 체험을 하고 있다.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형 농촌교육 농장이 새로운 체험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소소리 농장에서 아이들이 소달구지 체험을 하고 있다.
자연은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다. 

벼 이삭에서 쌀이 나오는 과정,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살펴보고 배울 수 있다. 교육과 결합한 특화된 농촌체험 마을이 아이들과 부모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 교육 농장 품질인증’, 경기도교육청의 ‘안전한 경기형 체험학습 인증’ 등을 받은 다양한 농촌테마농장이 그곳이다. 

휴가 트렌드와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해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농촌교육 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체험 중심의 농촌교육 농장 5곳을 알아본다. 

■ 이천시 율면 ‘돼지보러오면 돼지’ / 율면 임오산로 372번길 129-7/ 031-641-7540 / www.pigpark.co.kr
2011년 문을 연 이곳은 이름부터가 색다르다. 돼지보러오면 돼지는 돼지를 테마로 먹고, 느끼고, 놀고 학습하는 문화공간이다. 돼지박물관을 비롯해 돼지쇼, 소시지 만들기, 치유정원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돼지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모아놓은 박물관이 눈길을 끈다. 그것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돼지박물관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6마리의 돼지들이 공연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돼지 운동회’에서는 돼지가 축구와 볼링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시지 만들기, 치유 정원 체험도 할 수 있다. 돼지 펜션도 마련돼 있다. 주중에는 8만 원, 주말에는 10만 원을 내면 숙박할 수 있다.

■ 남양주시 조안면 ‘소소리 농장’ / 남양주시 조안면 고래산로 647-14 / 031-576-4816 / www.workfarm.co.kr/
팔당댐 근처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을 닮은 농장이다. 자연 그대로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생명존중과 생태 정보지식 정보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일깨워준다. 6월 하순부터는 송촌친환경농장에서 재배하는 친환경 유기농 감자를 수확할 수 있고, 4~9월에는 민물고기 관찰 프로그램, 연중 소달구지 체험 프로그램, 유정란 꾸러미 만들기를 언제나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농장 향토 수종의 생태를 관찰하고 창의력 인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무 생태 알아보기, 100% 유기농 콩으로 만드는 유기농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팜핑도 즐길 수 있는데, 1박(4인 가족 기준) 3만 5천 원이다.

(위부터 시계방향) 돼지보러오면 돼지, 양지농원 체험떡 케이크 만들기, 퇴촌 식물원 에듀팜 체험교실, 애심목장 치즈체험
(위부터 시계방향) 돼지보러오면 돼지, 양지농원 체험떡 케이크 만들기, 퇴촌 식물원 에듀팜 체험교실, 애심목장 치즈체험
■ 연천군 연천읍 ‘애심목장’ / 연천군 연천읍 와초길 10-36 / 031-834-3601 / welovefarm.modoo.at
송아지, 토끼를 보며 동물과 친구가 되고, 변하지 않은 자연생태계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1만 9천800㎡ 규모로 운영되는 6차 산업 농장으로 인근 낙농가를 모아 애심뜰영농조합을 구성했다. 경기도 밀크스쿨 중 최북단에 위치한 목장으로 청정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정통 낙농목장이다.

학교교육과 연계한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과 식생활의 중요성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치즈 체험장, 다목적 교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장과 토끼장, 밀크스쿨 치즈공방 등에서 낙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치즈체험, 젖소 필통, 우유컵 꾸미기 등 기념품 만들기뿐만 아니라 큰 소 먹이주기 등의 낙농체험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족형 텐트와 펜션도 이용 가능하다.

■ 광주시 퇴촌면 ‘퇴촌 식물원’ /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315 / 031-766-6517 / www.yasanghwa.com
귀농ㆍ귀촌 2세대 부부가 아버지가 가꿔온 농장을 이어받아 운영 중인 농원이다. 식물원과 교육농장, 관광농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9천900㎡ 규모에는 관상수, 유실수, 숙근화훼류 등의 식물들이 꾸며져 있다. 또 체험교실과 양치식물 등 다양한 풍란,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식물 실험교육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색이 돋보인다.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자연체험, 과학실험 교육의 장이요, 어른들에게는 식물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원이다. 난 조직 배양, 상추 아줌마 체험, 풍란 액자 만들기, 아토피 터널, 아토피 스프레이, 세심천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즐기면 좋다.

■ 가평군 설악면 ‘양지농원’ /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568 / 0507-1450-7298 / yj8008.modoo.at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북한강 최상류의 청정지역 농장이다. 친환경농법으로 자라는 알록달록 오색쌀을 주제로 볍씨의 발아 조건, 벼의 구조, 논의 생물에 대해 배운다. 북한강 최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쌀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쌀로 만드는 오색 떡 케이크, 오색현미 강정 만들기, 삼색두부 만들기, 벼 베기 탈곡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좋다. 식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를 통해 가족의 기념품을 만들 수 있고, 유명산과 용추계곡 근처라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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