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실시했다.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운영되는 사업인 ‘안다미로 음악대’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돼 이번 공연을 위해 3개월 동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트로트를 편곡한 음악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자작곡을 선보이며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합동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 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오랜 기간 협력해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인턴십 과정과 직업체험 및 자격증 취득반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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