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가 보도한 <인정받지 못한 영웅의 눈물, 대통령이 응답하다(7월11일자 1면 등)>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1일 한국기자협회(정규성 회장)에 따르면 이날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제326회(2017년 10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고 본보 김규태ㆍ정민훈ㆍ유병돈기자가 보도한 <인정받지 못한 영웅의 눈물, 대통령이 응답하다>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보도는 故 김용관 선생을 비롯해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펼치고도 ‘증빙자료’가 부족해 독립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독립ㆍ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약속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독립유공자 발굴ㆍ포상 확대 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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