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농구 프로리그 내년 5월 출범…연맹, 참가 구단 모집

▲ 3대3농구 구단 모집 포스터
▲ 3대3농구 구단 모집 포스터

한국 3대3농구 프로리그가 2018년 5월 5일 출범한다.

 

한국3대3농구연맹(회장 김도균)은 23일 2018년 5월 출범 예정인 ‘ KOREA 3X3 프로리그’에 참가할 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최근 프로리그 운영에 관한 방안을 확정하고 참가 구단의 공개 모집에 나섰다.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KOREA 3X3 프로리그’는 정규시즌 9라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등 총 10라운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즌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될 첫 3X3의 프로리그의 대회 장소는 전용 코트인 고양시 덕양구 스타필드 내 스포츠몬스터 옥외 ‘코트M’이다. 한 팀은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이중국적 허용)을 가진 남자 선수면 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등록 리그인 만큼 출전 선수들에겐 FIBA 3x3 개인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 3대3연맹은 “별도의 KOREA 3X3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FIBA가 주최하는 각종 국제 클럽 대항전에 국가대표팀으로 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이나 개인 모두 첫 해 가입비 1천만원, 연 회비 2천만원을 내면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수 선발은 연맹이 진행하는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를 통해 가능하다.

 

구단 창단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3대3연맹 전화(02-540-0330) 또는 이메일(korea3x3@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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