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문회 최고] 정진구 수원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우리 동문회 최고] 정진구 수원 수성고등학교 총동문회장
  • 김규태 기자 kkt@kyeonggi.com
  • 입력   2017. 12. 04   오후 4 : 4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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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축제 회장님
▲ 한마음축제 회장님


수성고_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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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학교, 긍지 높고 떳떳한 수성고의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수성고등학교는 정조대왕의 사상과 얼이 깃든 대유평에서 63년이라는 오랜 전통을 기반으로,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교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세월 동안 대유평의 정기를 받아 졸업한 동문 수만도 어느덧 2만5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진실’, ‘용기’, ‘협동’을 기치로 명실상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수성고 총동문회를 이끄는 정진구 회장(22회)은 선배들이 쌓아온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밤잠을 설칠 정도로, 동문 사랑이 남다르다. 정 회장은 “많은 동문이 자기가 걸은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수성인’이라는 것에 다시금 자부심이 높아진다”며 “앞으로 활동할 후배들에게도 이 같은 자긍심을 꼭 심어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정 회장과 일문일답.

▲ 정진구 수성고등학교 동문회장
▲ 정진구 수성고등학교 동문회장

-수성고는 이제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는데.
1955년 수원 대유평 뜨락에 자리 잡은 뒤 ‘참지식’과 ‘인성’이라는 두 가지 큰 틀에서 많은 졸업생이 배출됐다. 그들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시나브로 최선을 다하면서 수성고는 이제 수원을 넘어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교로 발돋움했다. 지역사회에서 위상이 남달라진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이 같은 훌륭한 전통과 학풍이 100년을 넘어서도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가 역량을 발휘하는 데 일조하겠다.

-전통이 살아 있는 학교인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동문도 많을 텐데.
수성고를 졸업한 동문이라면 어느 하나 훌륭하지 못한 동문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수성고의 전통과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표선수를 뽑는다면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단체를 이끄는 염태영 수원시장(22회)을 필두로, 원유철(24회)ㆍ안민석 국회의원(25회), 방문규 전 복지부 차관(24회), 김인수 국민권익위 부위원장(25회), 임종택 KT위즈 야구단 단장(26회), 김현준 국세청 조사국장(29회), 국회의원을 지낸 김상민 바른정당 경기도당 수원갑 조직위원장(35회) 등을 꼽을 수 있겠다.

-그동안 역점을 둔 활동 사항과 내년도 계획을 설명해주신다면.
7년간 중단됐던 동문음악회를 지난달 모교 운동장에서 부활시켰다. 또 3년간 활동을 멈췄던 재경지회 회보도 올해 다시 발간했다. 이와 같은 활동을 재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동문회 활성화’라고 말하고 싶다. 동문회 활동이 지지부진하면 서로 잊히게 되고, 그러면 그동안 쌓아올린 동문회의 위상도 자칫 ‘모래 위의 성’처럼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동문회의 활성화야말로 수성고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또 내년에는 재학생들을 위해 급식시설을 새로 짓고,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비좁은 통학로를 확장하는 일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정부와 배구부 등 학교 운동부 후배들을 위한 지원금도 늘릴 예정이다.
▲ 정진구 수성고등학교 동문회장
▲ 정진구 수성고등학교 동문회장

-끝으로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CMS 계좌가 올해 초 630여 구좌에서 현재 1천여 구좌로 늘었다. 이 모두 동문의 참여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CMS 계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동문의 참여를 부탁한다. 또 내년에는 지역 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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