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탓? 경기지역 호박ㆍ깻잎ㆍ상추 등 채소값 한달새 22~47% 올라
한파탓? 경기지역 호박ㆍ깻잎ㆍ상추 등 채소값 한달새 22~47%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들어 한파와 함께 호박과 깻잎, 상추, 배추 등 채소 값이 치솟고 있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1월 소비자물가지수)과 도내 전통시장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지난달 한달새 호박이 47.4%로 가장 많이 올랐고, 깻잎 35.7%, 상추 22.2%, 파프리카 21.2%, 배추 17.4%, 풋고추 14.3% 이상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일 계속된 한파로 생산량이 줄어든데다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시장에서의 채소류 판매 또한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닐하우스 재배에 따른 과다 연료 사용량 등으로 출하 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굴(-8.7%), 달걀(-4.6%), 돼지고기(-3.7%)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1년 전보다는 고춧가루가 45.3%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마른오징어 39.5%, 오징어 34.0%, 감자 23.8%, 쌀 22.0% 등이 각각 상승했다. 반면 당근(-47.3%), 무(-45.1%), 달걀(-34.6%), 파(-25.2%) 등은 1년 전보다 내렸다. 특히 지난달 김밥 6.6%, 소주 6.3%, 돼지갈비 3.3%, 맥주 2.1% 등 서민 외식물가가 1년 전보다 올랐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3.46으로 전달과 비교해 0.3%,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각각 올랐다.

소비자물가 지수를 구성하는 한 분야인 생활물가지수는 103.59로 전달보다 0.5%,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 올랐다. 식품은 전달보다 0.8%, 작년 같은기간보다 0.2%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달보다 0.3%,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각각 올랐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0.4%,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0.47로 전달 대비 4.0% 상승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해 3.7% 하락했다. 생선과 조개류가 속한 신선어개 지수는 전달보다 0.9% 하락하고 1년 전보다는 3.4% 상승한 110.99로 기록됐고, 신선채소 지수는 전달보다 7.6% 상승하고, 1년 전보다 14.0% 하락한 113.00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