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140곳 확충

경기도는 올해 국공립ㆍ공공형 어린이집 140곳을 확충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90곳과 공공형 어린이집 50곳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현재 660곳인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연말까지 750곳에 이르게 된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의 수용 아동 수는 지난해 말 4만7천400여명에서 올해 말 5만2천여명으로 늘어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608곳에서 올해 말 658곳으로 증가한다.

 

이밖에 도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직장어린이집도 지난해 말242곳에서 올해 말 252곳으로 10곳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은 1만1천897곳이며, 46만6천여명의 어린이가 재원 중이다.

 

도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은 전체 어린이집 아동의 10%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공보육 강화 차원에서 앞으로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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