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도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 발표회 실시…경기도아동대표들이 도지사와 도교육감에게 제안하는 7대 공약 발표

▲ 발표회 단체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는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을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경기도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발표회’ 지난 5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경기아동옹호센터와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가 도내 31개 시군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에서 온 투표-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 캠페인을 펼쳤다. 토론회와 설문조사로 의견을 해 가장 많은 수의 아동들이 반영되길 원하는 내용을 7대공약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 캠페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이 없어 소외되는 아동의 의견을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아동공약 발표회에는 도 아동을 대표해 임경열, 안효린, 이지은, 김시원, 전윤주, 이정인, 이은준, 신주희 등 어린이가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최불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이 지지발언을 했다.

 

최불암 후원회장은 “재단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역할에서 더 나아가 아이들의 교육환경, 제도적 문제, 편의시설 문제 등까지 걱정하고 있음을 감사한다”며 “아이들이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는 줄 몰랐음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우리 아이들이 제안한 공약이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경기도 아동 1천여 명이 제안한 정책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것임을 전제한다”며 “향후 당선되는 도지사 및 교육감께서 정책에 반영하고 실천하도록 촉구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와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는 향후 정당별 후보자들에게 공약을 전달하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공약에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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