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 제시…중소기업에 청년들 찾아오게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 제시…중소기업에 청년들 찾아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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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청년들이 취업할만한 중소기업 1만여 개 명단을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심각한 실업난에도 중소기업 취업을 외면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올바른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실업률도 낮추고 중소기업의 구인난도 해결하기 위해서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청년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중소기업 기준인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준에 맞는 중소기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신임 부위원장과 만나 “젊은이들이 정보가 없어서 중소기업에 못 간다는 이야기를 안 듣도록 하겠다”면서 이런 계획을 소개했다.

중기중앙회는 연봉 등 근로조건과 복지조건, 회사 재무상황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연봉은 대졸 신입사원 초봉 기준으로 고용노동부와 중기중앙회가 선정해 발표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의 연봉 중간치인 2천500만∼3천만 원을 기준으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는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오는 6월 이 기준에 맞는 중소기업을 선정ㆍ공개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고용부와 함께 발표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이 1천100개가량 된다”면서 “이 기업을 포함해 청년들이 갈만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한 일자리 가이드라인’에 맞는 중소기업 명단을 1만∼1만 5천 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면서 “이 사업으로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과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해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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