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사단장 김정유 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번개부대 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번개부대의 전투력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사단장의 지휘의도에 따라 17사단 군악대의 작은 음악회, 호국문예 창작경연, 군 장비전시 및 체험 등 감동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영상편지 상영, 부모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세족식 등으로 구성된 ‘번개가족 사랑 나누기’ 행사에서는 많은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참가자들은 ‘번개가족 사랑나누기’ 행사를 즐긴 후 부대 공원인 ‘번개공원’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각종 전투 장비 및 통신장비, 박격포, K-1 전차, 발칸, 신궁 등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군 장비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했다.
포토존에서는 헌병 MC(Motor Cycle)에 탑승해 헌병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지윤 중위(사단 문화장교)는 “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해낼 주인공이자 정예 강군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성장할 어린이들이 즐겁고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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