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1차 청약접수…청약 경쟁률은?

수원 최고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대우건설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마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경쟁률은 비교적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17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59A㎡ 타입에 3천849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9.0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A㎡ 타입 16.82대1, 74A㎡타입 8.38대1, 74B㎡타입 6.75대1, 101B㎡타입 6.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 동 규모에 주택형 59㎡(450세대), 74㎡(288세대), 84㎡(1천380세대), 101㎡(213세대), 107㎡(18세대), 149㎡(6세대)로 구성된 총 2천355세대의 대규모 단지이다. 전체 가구 수의 89%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점과, 단지 앞에 초ㆍ중ㆍ고가 인접해 서수원지역 명문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단지 인근에 쇼핑시설 이용이 쉬운데다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 옆에 대형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그동안 상업과 업무지역·녹지공간이 부족했던 수원 서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평균 1천40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된 비교적 높은 분양가 등 변수가 경쟁률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