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10일부터 지방선거 전 날인 12일 자정까지 매일밤 시민들이 밀집한 상가와 야시장, 인력시장 등을 돌며 하루 5만보 이상 걷는 철야유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그는 철야유세를 시작하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제2도시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한 것이냐, 아니면 하루 12억이라는 막대한 부채에 허덕였던 민주당 시절인 4년 전의 인천으로 되돌아가느냐를 선택하는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재정정상화 등으로 지난 4년간 인천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시민들의 자부심도 올라갔다”며 “오늘 밤부터 투표일까지 최선을 다해 민심을 챙기고,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방송토론회와 선거운동을 통해 인천의 민심은 저 유정복에게로 와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그는 이날 오전 주안동 선거사무실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민경욱 인천시당위원장 등 핵심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짐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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