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부모 생생한 목소리 귀담아 중단없이 ‘미래혁신 교육’ 추진”

학생·지역·학교 간 교육 불평등 문제 심각
전국 최초로 유치원~고교 무상교육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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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선거 승리의 주역은 인천교육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교육다운 교육,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새로운 인천교육을 위해 함께 손잡고 미래혁신 교육을 위해 전진하겠습니다.

 

저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비롯해 교육공무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교육시민단체, 시민사회 등 인천시민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선거에 출마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구성원 등 많은 분의 얘기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현장공감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인천 곳곳을 다니며 60여 차례의 정책간담회를 했습니다. 제가 발표했던 공약이 바로 ‘현장공감대장정’의 결과물입니다. 인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 기본부터 챙기겠다는 약속입니다.

 

인천은 학생 간, 지역 간, 학교 간 교육 불평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신도심 과밀학급 문제, 원도심 학교 재배치 문제, 그리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무상교육’ 실현을 위한 준비를 인수위에서부터 바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꼭 완성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위해 미래교육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인천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이유는 중단없이 ‘미래혁신 교육’을 실천하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천교육을 한 걸음 더 전진시키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펀드와 후원금, 자원봉사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따끔한 목소리로 초심을 잃지 않게 해주신 인천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 도성훈, 인천시민과 함께 공정한 인천교육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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