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가 17일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도시계획 전문가와 과천시 공무원 등과 협의, 미래에셋 오피스텔 용적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개선을 둘러싸고 주목.
인수위는 김 당선자의 공약대로 상업지역 중 주거지역에 연접한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인수위는 최근 과천시로부터 상업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안과 미래에셋 오피스텔에 대한 허가 서류 등을 받아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에 나선 것으로 얄려짐.
미래에셋 용적률 문제는 미래에셋이 지난해 과천시 중앙동 38번지 일대 대우증권 건물에 지상 25층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과천시에 건축허가 서류를 제출하면서 시작.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과천시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연접해 있는 경우 주거환경에 피해가 없도록 일조와 통풍 등을 고려해 높이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도, 이를 전혀 고려치 않는 엉터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며 “이 같은 과천시의 엉터리 행정으로 인해 주민들의 조망권 등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다”고 반발.
인수위 관계자는 “선거기간 중 많은 주민이 미래에셋 오피스텔 용적률 문제를 제기했다”며 “앞으로 모시계획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용적률을 제한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
과천= 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