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부모회, 2018 숲 힐링 체험활동 실시

▲ 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 장애인가족 60여 명은 최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2018 숲 힐링 체험활동’을 남한산성면 하번천리에 있는 도시농부 GO숲에서 실시했다.

 

행사는 당초 계획된 ‘2018년 사랑의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무더운 날씨로 인해 건강이 우려되고 감자밭 사정이 좋지 않아 변경해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숲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숲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며 더위도 잊은 채 즐거워했다. 이어 농장에 있는 상추와 깻잎 등 채소를 수확해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옥 지부장은 “감자 작황도 좋지 않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건강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숲 힐링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노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광주시와 시의회, 도시농부 GO숲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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