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입구서 다중 추돌

광복절 휴일인 15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마성터널 입구 부근에서 2건의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이날 오전 11시55분께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에서 2차로를 서행하던 오피러스 승용차를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시작됐다.

 

그 뒤를 따르던 아반떼 승용차가 그랜저 후미를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번졌다.

 

또 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던 견인차가 5차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에 받혀 튕겨 나가면서 또 다른 견인차 2대, 승용차 2대 등과 충돌하는 사고까지 이어졌다.

 

이 사고로 견인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5개 차로 중 3개 차로를 50분간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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