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환자경험 사례 개발 통한 환자식 품질 개선 호평

▲ 건강도시락을 환자에게 건내는 영양사
▲ 건강도시락을 환자에게 건내는 영양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환자경험 사례 개발을 통한 환자식 품질 개선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여 환자 및 내원객은 물론 영양사학회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환자경험관리를 통한 입원 환자 식사만족도 향상 활동을 통해 우수 포스터발표상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조리장이 직접 선보인 메뉴들을 환자와 내원객이 맛보며 수준 높은 환자식을 체험하는 품평회, 암환자식 쿠킹 클래스 등을 꾸준히 개최했다.

 

특히 의정부시 위생과와 함께 준비한 품평회는 병원급식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인식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캠페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장 천누리 영양사
▲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의정부성모병원 영양팀장 천누리 영양사

또한 영양팀의 ‘환자경험 사례 개발 및 개선 활동’을 통해 건강도시락 12종을 개발, 전시하며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의정부성모병원만의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계속되자 평소 치료식에 대한 불만사례가 대폭 감소한 것은 물론, ‘식사가 맛있다. 정성스럽게 나온다’ 등의 칭찬 글이 지난해 대비 10배 가까이 상승하게 됐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입원 식사 이용의 안내를 위해 입원식사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TV로 상영하고, 생일을 맞이한 입원 환자에겐 미역국과 케익을 제공하는 감성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환자경험 사례 개발 및 개선활동을 한 것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이번 수상의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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