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동두천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사업장 대표 및 현장 근로자가 함께 참여했다.
최근 급증한 제조·서비스업종의 사고성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직접 방문해 ▲ 지게차 부딪힘·끼임·떨어짐 ▲ 비일상작업시 끼임 ▲ 리프트 안전 등 3대 중점내용을 중심으로 한 작업현장의 안전관리실태 확인 및 현지지도를 실시하고 안전관리방안을 안내했다.
백은규 산재예방지도과장은 동두천일반산업단지의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사고성 사망재해의 대부분은 위험기계기구 방호조치와 안전모, 안전대 등 기본적인 보호구 착용만 철저히 준수하여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사업주 및 관리감독자는 안전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근로자도 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캠페인 이후 관내 제조업체에 대한 안전보건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적발시에는 작업중지 및 위험기계기구 사용중지, 사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집행으로 법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고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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