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추석 명절 맞아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축제 개최

▲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2018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추석맞이 어울마당이 열린다. 의정부시 제공
▲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2018 의정부제일전통시장 추석맞이 어울마당이 열린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구역 내에서 가을축제 ‘추석맞이 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은 최근의 침체되는 체감경기와 더불어 최저임금의 급상승 등 대내·외적인 위기 요소로 위축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전통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지역민 참여형 축제를 기획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축제는 ‘추석이다 ! 장에 가자 !!’라는 슬로건으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무대공연, 참여마당 및 홍보행사로 각각 구성됐다.

 

축제 둘째날인 16일에는 전통시장의 주 고객으로 떠오르는 이주민들에 의한 전통공연이 제일시장 원형무대에서 진행된다.

 

참여마당의 행사로 가족단위 고객의 시장 방문유도를 위해 17일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송편 빚기’, ‘전 뒤집기는 내가 왕’ 등 소소하고 즐거운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의정부제일전통시장(통합브랜드)인 의정부시장, 의정부제일시장 및 의정부청과야채시장을 찾아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매일 60명에게 행운을 드리는 경품 추첨행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윤석훈 본부장은 “풍성한 가을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단위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축제가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친근한 전통시장으로 모두에게 다가가는 장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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