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6일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2018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전국 지자체 성과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대한 실적 및 성과를 평가했다. 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등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27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각 시ㆍ도에서 단위평가 후 검증된 23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 등 경쟁을 펼쳤다.
의정부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을 위해 2014년부터 RFID(무선인식)기반 종량기기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신축 공동주택(6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감량목표 0.5% 대비 6배나 되는 3.0%를 초과 감량했다.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홍보와 지도단속 등 다각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찬포럼(지방자치단체 중 최장기 정기적 조찬포럼 세계 최고기록 인증)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활용, LED 영상홍보장치인 로고젝터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설치해 시정홍보와 더불어 무단투기 예방에 주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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