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꿈꾸는 사람들 떠난 도시-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 방송 캡처. TV조선
방송인 서정희 딸 서동주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조선 '꿈꾸는 사람들 떠난 도시-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서는 서정희 딸 변호사 서동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지금은 괜찮은데 (이혼)그 당시는 어려웠다. 이혼 직후 지출은 생기는데 들어오는 돈이 없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전문적인 일을 해야 했다. 엄마 아빠 손 내밀기에는 두 분 다 힘들어 그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좀 힘들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부끄럽기도 했다. 이혼 힘들지만, 더 큰 힘들 일도 많을 텐데 그거 가지고 내가 아기처럼 어리광 부리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
서동주는 이혼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세상에 힘든 사람 많은데 내가 좀 힘들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웠다. 이혼 힘든데, 더 큰 힘든 일도 많은데 애기처럼 어리광 부리고 싶지 않았다"며 "단 한 가지 이유는 행복하지 않았다. 그 분도 안 행복하셨겠지 않나.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 좋았지만 저는 선택을 빨리 잘했다고 생각한다. 저처럼 끌고 나가는 아픔은 심장이 오그라들고 뼈가 삭는 고통이 있다. 그것을 겪을 것을 생각하니 엄마처럼 힘들지 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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