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55사단 청년장병 일자리협약 체결…중소기업 ‘구인난’, 청년장병 ‘구직난’ 해결에 한뜻 모아

▲ 2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육군 제55사단 일자리업무 협약 체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청년 장병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동부지부, 육군 제55사단은 중소벤처기업 인력애로 해소와 전역을 앞둔 청년 장병의 일자리 창출 등 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석 55사단장과 박노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최명선 경기동부지부장 등 양측 주요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선별된 청년 장병에게 중소벤처기업 정보를 수시로 공유해 상시적인 채용 매칭 및 채용박람회와 토크콘서트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재석 사단장은 “협업으로 청년 장병에 대한 취업컨설팅, 직무교육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실력과 책임감을 겸비한 육군용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우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청년 장병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취업 기회가, 중소벤처기업에는 책임감이 강한 우수 인력 확보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열린 취업상담회에는 55사단 장병 11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식개선 강연, 커리어전문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일대일 맞춤형 개별 컨설팅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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