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경쟁률 약 120% 상승…컴퓨터공학부 28.5대 1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천 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9천430명이 지원, 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인 7.93 대비 약 120%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경쟁률 상승에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 TLO 육성사업’ 선정 및 9월 대학 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등 대학 경쟁력이 향상된 결과라고 대학 측은 성명했다.
수시합격자 발표는 적성고사를 제외한 전체전형이 11월2일, 적성고사는 12월12일에 발표된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10월 20일, 적성고사는 12월 2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신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2018 IPP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 선정에 이어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 TLO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규홍 총장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한신대는 정부로부터 대학혁신 지원 사업을 통한 일반재정 지원 및 국가장학금 등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수시 지원에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최근 다양한 대·내외 성과에 힘입어 한신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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