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2018 궁내문화축제’ 행사 수익금 85만 1천2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궁내동 마을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궁내문화축제’는 지난 9월 8일 묘향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주민자치위는 어린이 대상 체험행사 참가비, 주민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액,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 등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이종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나눔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력해 복지사업을 벌이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현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나눔의 모범을 보여줘 고맙다”며 “살기 좋은 궁내동이 되기를 희망하고, 나눔으로 따뜻해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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