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국민청원 독려…"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친구 사촌동생"

▲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PF엔터테인먼트
▲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PF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오창석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차례 맞았다고 한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프로필란에 사이트링크 걸어놓았다. 읽어봐 달라"고 덧붙였다.

▲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오창석 인스타그램
▲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며 청원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오창석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는 손님이었던 A씨가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PC방을 나간 A씨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입구에서 B씨에게 휘둘렀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씨가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고, 결국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찾았다.

한편, 오창석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맥스 드라마 '리치맨'에서 민태주 역을 맡아 출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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