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조정석과 염문설에 심경 토로…"할 수 있는 게 없어 슬퍼"

▲ 걸그룹 스피카와 유니티 멤버로 활동한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양지원 인스타그램

걸그룹 스피카와 유니티 멤버로 활동한 양지원이 배우 조정석과의 염문설에 대해 괴로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양지원은 지난 18일 스타뉴스를 통해 "(조정석과 루머에 대해) 아니라는 것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다. 지금 두통이 너무 심하고,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사실이 아니니 웃고 넘기려고 해도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그런게 돌면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도 꽤 많더라"고 밝혔다.

양지원은 지난 17일부터 증권가 정보지 속칭 '지라시'를 시작으로, 온라인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된 조정석과의 염문설로 곤욕을 치렀다. 이에 양지원은 지난 2012년 종영한 MBN 드라마 '왓츠업'에 조정석과 함께 출연해 친분은 있지만,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양지원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는 "심신이 많이 힘들고 사랑하는 주변인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 예전에 음주운전 동승 관련 기사도 그렇다. 나는 그때 카페에 있었는데 나라고 기사가 나서 아직도 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예전 스폰서 관련 '지라시'도 그렇다"고 토로했다.

이어 양지원은 "이런 것이 정말 상처가 되는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유포자를 잡을 수 있는지 방법을 모르겠다. 고스란히 견뎌낼 뿐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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