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최영묵 전 GS건설 홍보위원이 선임됐다.
건설공제조합은 29일 제114회 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최 전 GS건설 홍보위원(부사장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85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지내고서 2011년부터 GS건설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며 건설업계와 인연이 닿았다. 그는 GS건설 홍보위원으로 재직 당시 고객과의 경영비전 공유 및 시장요구 파악, 이미지 제고 등을 주도했다는 평이다.
최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 중심 경영으로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앞서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7월 전무이사에 이명노 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선임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수익 4천360억 원과 비용 2천898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임기 만료된 조합원 운영위원 4인의 후임은 전형위원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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