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연인’이 ‘일본 시청자들의 연인’이 된다.
올리브나인은 24일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일본의 터치드림저팬과 판권 판매 계약 미니멈개런티 10억원에 전격 체결됐다”고 밝혔다.
OST, DVD 등 판권에 따른 러닝개런티를 포함하면 약 30억원의 수출 성과가 예상돼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리게 됐다.
이로써 체코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도연, 김주혁의 호연으로 지난해 9월 첫 방송돼 30%의 시청률을 웃돈 ‘프라하의 연인’이 일본 안방극장에서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키게 됐다.
올리브나인의 김태원 상무는 “방영 전부터 ‘프라하의 연인’에 대한 아시아권의 관심이 뜨거웠다. 추가적으로 홍콩, 중국, 대만, 베트남으로부터 판권 계약 체결이 가시권에 있다. 모든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약 80억원의 판권 수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올리브나인은 ‘시장과 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이끌어가기 위해 중국 내 메이저 드라마 제작사로 부상하고 있는 이앤비스타스(중국현지법인명: 상해예형(藝珩)문화유한공사)와 중국 및 아시아권에서의 드라마 제작 및 배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4∼5편의 중국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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