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지금 한국어 배우기 열풍…대학마다 한국어 강좌 개설 줄이어
태국은 지금 한국어 배우기 열풍…대학마다 한국어 강좌 개설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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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스타, 드라마, 영화, 화장품, 소설 등 한국 문화를 선호하는 태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채널 3>에서 방영중인 ‘大長今’의 시청률은 60%를 넘나들고 있다. 이 정도의 시청률이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다 본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장금의 인기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태국인들이 알지 못한 한국의 음식과 역사 및 전통 문화를 보여준다. 둘째, 한의학에 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가수 ‘비(Rain)’에 힘입어 <채널 7>은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방영을 시작했으며, 이 드라마는 태국 신세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 청소년들이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접할 기회가 늘어나자, 드라마에 등장하는 소품들을 착용하는 것 또한 유행이다. 게다가 한국스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은 한국인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태국 학생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태국의 한국어 교육은 2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나 그 당시의 한국어과 개설 대학은 두 세 곳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다수의 대학교들이 한국어과를 개설하였는데, 현재 한국어를 전공 혹은 선택과목강좌로 개설한 대학은 다음과 같다.

각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 혹은 선택과목으로 수강하는 학생 수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를 수강하는 한 학생은 “현재 한국 경제의 호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졸업 후 한국회사로의 취직을 모색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취업 선택의 폭 역시 넓어진다.”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한국 스타들(Baby VOX, 비, 장동건, 원빈, 전지현, 장 혁…등)에 반한 사실만으로도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다.

현재 태국의 한국어 교육은 대학뿐만 아니라 사교육 현장에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일례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어학원은 전년대비 엄청나게 많아졌다. 대학생이 아닌 직장인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초/중급 한국어 코스를 개설하는 어학원도 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의 태국 대학들의 여름방학 기간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한국어 코스’를 개설하는 학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수도 방콕의 중심가에 위치한 <국립 씨나카린위롯 대학교> 역시 올 여름방학기간 두 달 동안 ‘관광한국어’라는 과정을 개설한다. 이 ‘관광한국어’는 <국립 씨나카린위롯 대학교>가 <태국 관광청>과의 합작으로 2006년부터 시작하는 교육 과정이다.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능숙한 한국어로 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양질의 ‘한국관광객전문 태국인가이드’의 양성을 위해 태국관광청측에서 기획한 것이다. 태국 관관청은 ‘관광 한국어’과정을 이수하고 이와 관련한 시험을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한국관광객담당 가이드 증명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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