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앵커“무색무취한 물 같은 진행 하고 싶다”
박혜진 앵커“무색무취한 물 같은 진행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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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MBC ‘뉴스데스크’의 여성 앵커가 새로 바뀐다.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온 박혜진(28) 아나운서가 출산을 위해 물러난 김주하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평일 뉴스 진행을 맡고,지난 2004년 입사한 신참 서현진(26) 아나운서가 주말 앵커로 발탁됐다.

2001년 입사 이후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목소리와 마스크를 가졌다는 평을 받아온 박혜진 아나운서는 “설렘과 책임감을 절반씩 느끼고 있다”면서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뉴스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부진이 메인 앵커로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사실. 또 강한 색깔의 뉴스를 진행해온 김주하 아나운서의 뒤를 그가 어떤 색깔로 이어갈 지도 관심이다.

그는 “요즘 시청자들은 톡 쏘고 달콤한 음료수같은 뉴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무색무취의 물같은 진행을 하고 싶다”면서 “결국 (정보의) 갈증을 풀어주는 것도 후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주하 선배만의 색깔이 있듯이 편안함과 친근함 등의 장점을 살려 뉴스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입사 2년 만에 주말 앵커를 맡게된 서현진 아나운서는 “기회가 빨리 찾아와 부담스럽긴 하지만 무엇보다 원하는 일을 시작하게 돼 기쁨이 앞선다”면서 “쟁쟁한 선배 아나운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이기도 한 서 아나운서의 주말 앵커 결정에 MBC 아나운서국도 놀란 분위기였다고.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처음 봤을 때 예능 프로그램에 적합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뉴스 진행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주말 앵커석을 맡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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