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레슬링 국가대표 아쉬운 탈락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정지현(삼성생명)이 2006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성남 서현고 출신으로 2차 선발전 우승자인 정지현은 30일 제주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전에서 1차 우승자 김민철(성신양회)을 맞아 1라운드에서 5-0으로 승리했으나 2라운드를 0-2로 내준 뒤 3라운드서 1-1로 비겼지만 후취득점자 승리 원칙에 따라 1대2로 역전패했다.

또 74㎏급의 올 12월 수원시청 입단 예정자인 강희복(상무)은 최덕훈(성신양회)에게 0대2(0-4 1-2)로 져 역시 2위에 그쳤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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