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퇴생 갈곳 없다뇨?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지소와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은 지난 26일 보호관찰대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관·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효과적인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 보호관찰 실시를 위한 것으로 학교를 중퇴한 청소년들 및 무직자를 대상으로 진로·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호관찰대상자 상당수가 직업을 갖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떠안아 재범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식은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재범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애현 소장은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계형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성남=김성훈기자 magsa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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