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릴레이 김장 행사로 ‘이웃사랑 온기’ 이어진다

고양시 주교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릴레이 김장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시 주교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릴레이 김장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시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릴레이 김장 행사가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역내 10개 동 주교동, 흥도동, 효자동, 삼송동, 고양동, 관산동, 행신3동, 대덕동, 고봉동,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이 함께 정성과 온기가 듬뿍 담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주교동에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주교동 새마을부녀회와 복지일촌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120세대와 경로당에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이날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해마다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확산되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행신3동과 고양동, 관산동, 흥도동, 삼송동에서도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전개했다.

앞서 대덕동과 효자동, 고봉동, 송산동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도 김장김치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한편 고양시는 해마다 직접 담근 김장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하며 지역 주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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