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조현우ㆍ김서현,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 남녀 단식 정상

▲ 제29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현우.대학테니스연맹 제공

명지대 조현우와 김서현이 제29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현우는 17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강민(한국교통대)을 2대0(6-3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날 조현우는 슬라이스와 날카로운 왼손 포핸드를 앞세워 첫 세트를 6-3으로 이겨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시종 우위를 점하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승리했다.

또 같은날 벌어진 여자 단식 결승에선 김서현이 임은지(한국체대)를 2대0(6-0 6-4)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졸업반 선수인 조현우와 김서현은 각각 세종시청과 창원시청에 입단할 예정이다.

 

▲ 제29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서현.대학테니스연맹 제공
▲ 제29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서현.대학테니스연맹 제공

 

이광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