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 청소년 경제대축전 ‘경제야 놀자’] UCC대회 대상_김효민(인천금융고)·노지현(인명여고) 팀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어주세요”

인명여고 노지현(왼쪽)•인천금융고 김효민 학생
인명여고 노지현(왼쪽)•인천금융고 김효민 학생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어주세요.”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청소년 경제축전 ‘경제야 놀자’ UCC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효민(인천금융고등학교)·노지현(인명여자고등학교) 팀.

이들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외면치 말고 모두 반영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효민·노지현 팀은 대상을 받은 이유로 “영상재생 시간이 길어야 2~3분 내외라 일반적인 형식으로는 메시지 전달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며 “텔레비전이나 유튜브 등에서 재미나는 콘텐츠를 찾아 짧고 강한 효과를 보여준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평상시 UCC 제작을 자주 한다는 노지현양은 “UCC 관련 행사를 찾다가 이번 대회에 우연히 참여하게 됐는데 경제에 대해 다시 아는 계기가 됐다”며 “영상제작을 통해 경제가 지루하다는 인식이 바뀌었다”며 “앞으로 시가 발표하는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효민·노지현 팀은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금융고 등 예체능 준비생들의 재능계발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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