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도시위 양철민 도의원 (민주당ㆍ수원8)
[행감인물] 도시위 양철민 도의원 (민주당ㆍ수원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미세먼지 대책 ‘현실성 결여’ 비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양철민 의원(민주당ㆍ수원8)이 민선 7기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환경 및 도민 건강에 직결된 미세먼지 관련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해 시선을 모았다.

양 의원은 19일 경기도 환경국에 대한 행감에서 현실성이 결여된 미세먼지 저감 목표설정에 대해 지적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도의 장기적인 미세먼지 대책 전반을 짚어나가면서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 도민의 우려를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국은 지난 2016년 미세먼지 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사업비 1조 6천80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기준 연간 4천400 t인 미세먼지 배출량을 오는 2020년까지 3분의 1 수준인 연간 1천500 t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올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을 반영해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1조 7천671억 원을 투자,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33%까지 개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 의원은 “2년 후 또 다른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할 때 미세먼지를 3분의 1수준이나 33%로 줄이겠다고 발표할 것 같다”고 지적하면서 “좀 더 과학적 분석에 기반을 둔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년 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북아 대기환경 네트워크 기반조성 간담회, 세계총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개최했는데 이런 것은 준비 운동이 아니냐. 대책이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실효성 또한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양 의원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위해 철저한 미세먼지 대책수립과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현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