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근대 5종 국가대표 출신 정진화가 6시 맞선 남으로 등장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공부와 운동만 하다가 사랑을 놓친 6시 남녀 맞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6시 맞선남녀는 근대5종 국가대표 출신 정진화와 미모의 한의사 였다. 근대5종 경기란 한 경기자가 사격·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육상) 등의 5종목을 각각 겨루어,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한 뒤 종합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경기다.
6시 여는 6시 남을 보자마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6시 남은 6시 여의 직업이 한의사라고 하자 "언제 한 번 가겠다. 아픈 곳이 많아서 하루종일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 만남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풍긴 두 사람을 본 유인나는 "투 하트일 것 같다. 대화 톤도 비슷하고 서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게 거의 확실해보인다"고 했다.
6시 남은 "같이 저녁식사 하면서 진솔한 얘기 하자"고 애프터를 신청했고 밖으로 나섰다. 이를 본 키는 "처음에는 여자분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근데 남자분이 계속 같은 얘길 되풀이하셨다. 호감을 사기 위한 열정이었지만 여자분은 못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남자분이 경기보다 긴장했다고 한다. 웃는 모습이 예쁜 분이 이상형이었는데 딱 만났다면서 6시녀가 근대5종에 대해 알아보고 와서 감동했다고 한다"고 맞선남녀의 속마음을 전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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